나눔이야기
[기빙에서 온(溫) 소식] 기빙플러스 임직원 인터뷰 'ESG마케팅팀'이 전하는 나눔이야기
- 작성일2024/09/20 11:41
지난 8월, 기빙플러스의 생생한 직무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임직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첫 임직원 인터뷰에서는 기빙트리 4기로 활동하고 있는 이화시즘과 기빙플러스 ESG마케팅팀이 만났는데요.
호기심과 웃음으로 가득했던 기빙에서 온(溫) 첫 소식, 함께 들어볼까요?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기빙플러스본부 ESG마케팅팀입니다. ESG마케팅팀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빙플러스의 사업이 기업과 소비자, 지역사회에 전해질 수 있도록 알리고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일을 합니다. 기빙플러스의 사업이 환경보호와 소외이웃에게 이로움을 전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방안에 집중하며, 물품기부 외에도 플로깅이나 ESG컨퍼런스 개최, 업사이클링과 같이 친환경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협력의 기회를 마련합니다.
Q2. 기빙플러스의 임직원으로서 나눔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이나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 “나눔은 작은 행동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월마다 정해진 날에 기부를 하거나 봉사를 하는 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봉사시간을 채워야 하거나 의무감에 했던 경우가 많았죠. 기빙플러스에서 근무하면서 만난 기업, 근로자, 소비자분들은 자신이 실천하는 나눔이 가진 의미를 명확히 알고 있고, 작은 실천일지라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시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의무감에 실천했던 저의 나눔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고민하게 되었고, 작은 나눔이라도 나에게 의미가 있고 나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이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습니다. 나눔은 특별한 무언가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3. 기빙플러스는ESG와 뗄 수 없는, 탄생부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나눔의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기빙플러스만의 ESG 마케팅을 대하는 시각이 있을까요?
- 기빙플러스는 기업의 물품 기부로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합니다. 요즘 기상이변 현상이 잦아지면서 우리의 일상에 찾아온 위기를 가까이서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상기후가 지속되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이 빈곤, 질병 등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지구적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이라는 미션을 위해서는 환경과 이웃을 모두 생각한 ESG를 실천해야 합니다.
Q4. 오랜 시간 ESG 캠페인을 전개해 오셨는데, 앞으로도 ESG를 위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 비재무적 성과 지표인 ESG(환경·책임·투명경영)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매김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 또한 지속되고 있습니다. ES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그린워싱(친환경 위장) 리스크가 나타나지 않도록 진정성을 담은 ESG를 추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기빙플러스와 ESG가 만나서 생기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무엇인가요?
- 많은 기업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고 기업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기빙플러스도 ESG실천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기업이 기부한 재고상품을 중간 매체인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함으로써 자원 선순환과 동시에 탄소 절감, 소나무 묘목 효과의 환경적 가치를 일으킵니다. 또한, 판매한 수익금으로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을 돕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Q6. ESG가치를 콘텐츠에 담을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마케팅 요소나 전략은 무엇인가요?
- 앞선 이야기를 프로젝트에 담을 때는 동향에 발맞춰 현재 논의되는 사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빙플러스 사업이 왜 필요한지, 어떤 대상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강조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NGO에서 이미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ESG프로젝트 활동 전개의 가능성이나 기빙플러스 오프라인 매장만이 가진 이점을 강조하려고 노력합니다. ESG마케팅팀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임팩트 활동 강화를 목표로 나아갑니다.
Q7. 실무자의 시선으로 온라인 서포터즈를 보았을 때, 보완하면 좋은 부분이 있을까요?
-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업무를 맡은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매해를 거듭하며 서포터즈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여러 개선점을 보완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기빙플러스 사업을 소개하는 활동인 만큼 모든 서포터즈 분들께서 기빙플러스 매장에 방문해서 현장에서 느껴지는 온기과 나눔의 순간을 직접 느껴보는 기회가 적었던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학생 서포터즈 분들의 일정이나 매장 상황을 맞춰 함께 친환경 나눔스토어의 영향력을 느껴보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Q8. Born Again, 기브 러브, YES GREEN, 노크온, BEAR 캠페인, RE:act 프로젝트 등! 다양한 ESG캠페인 중 가장 많은 성원을 받았던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 브랜드 캠페인 기획 시 상반기는 지구의 날, 환경의 날 등의 시의성에 맞게 ‘환경’에 중점을 두고, 연말에는 명절, 크리스마스, 새해 등을 고려해 ‘나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매해 환경과 나눔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모두 인기가 많았는데요! 특히 2022년도에 오픈한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YES GREEN’ 캠페인은 지금까지도 예스그린 SNS 챌린지를 통해 소비자의 친환경 실천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오픈한 BEAR 캠페인은 기빙플러스의 공식 북극곰 캐릭터의 탄생과 함께 소개된 만큼 ESG경영 협력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ESG마케팅팀은 캠페인 진행 시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기빙플러스의 선순환 사업이 기업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기업이 기빙플러스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이로 인한 기대효과가 캠페인 안에 잘 녹아들 수 있는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입장이 아닌, 기업의 입장이 되어 캠페인을 탄생시킬 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9. 이화시즘도 SNS 학회로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운영을 학회의 한 부분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우선 기빙트리 4기로 제작해 주시는 콘텐츠만 보아도 이해하신 내용을 기반으로 이화시즘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잘 제작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SNS 운영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신선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화시즘의 인스타그램을 보았을 때 새로운 이슈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면서 꾸준히 카드뉴스나 숏츠 등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계시는 부분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추후에 이화시즘만의 브랜드 컬러를 반영한 디자인 통일화, 시리즈 콘텐츠 등도 반영해 보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월별 일정표를 제작해서 주마다 몇 개의 콘텐츠를 어느 날짜에 발행할 것인지 계획 후 프로세스에 맞게 실행해 보는 방안도 콘텐츠 마케터로 성장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노출수나 반응률이 좋았던 콘텐츠를 분석해 보는 과정도 추천드립니다.
Q10. 같은 분야 또는 직무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취업 성공의 팁과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취업 성공의 팁은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콘텐츠 아이디어 구상, 텍스트 작성 및 요약, 카드뉴스 제작 등 기획부터 디자인 과정까지 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고, 요즘에는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팀이 되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대외활동도 많기 때문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는 방안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응원을 더해보자면 실습과 과제, 자격증과 같이 당장에 해야 할 것들이 많아 조급할 수 있지만 다양한 경험을 쌓는 시간을 꼭 마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경험에서 얻는 작은 배움들이 쌓여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에 따뜻한 분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이팅!
다양한 나눔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이화시즘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다가올 10월에는 기빙플러스 CSV협력팀 임직원 인터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나누는 기쁨 더하는 행복, 기빙플러스